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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인업소 "노동절 대목 잡자" 세일 돌입

다음 달 5일 노동절을 맞아 한인 업소를 포함한 소매업체들이 대목을 기대하면서 세일에 돌입했다.   고물가로 소비가 둔화하는 가운데 이번 노동절 세일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손에 넣을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. 일부 한인 업소 관계자들은 “재고 처리 목적으로 큰 폭의 할인율을 내세워 고객의 발길을 유도하는 업소도 많아서 평소 원하던 제품을 싼 값에 장만할 수 있다”고 전했다.   이번 한인업소 세일 품목 중 눈에 띄는 것은 가구, 안마의자 등이다.   ▶가구     가구 교체를 미뤄온 소비자에게는 이번 노동절 세일이 희소식일 수 있다. 코리아가구는 LA와 세리토스 매장에서 다음 달 7일까지  ‘전 매장 전 품목’에 대해 최고 50%의 파격 세일을 진행 중이다. 세계 최고의 가죽 소파 브랜드인 이탈리아의 나쭈지(Natuzzi)의 가주 1위 플래그십 전문매장답게 저렴한 가격에 나쭈지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. 이에 더해 업체가 독점 수입하는 전자동 파워 클라이너인 밀리(Milly)도 최저 1099달러에서 최고 22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.   퍼니처 아웃렛도 9월 5일까지 클로즈아웃 세일 폭을 대폭 확대했다.     몬테벨로의 퍼니처아웃렛 이상준 매니저는 “클로즈아웃 세일품목은 스토어에 진열된 가구로 재고처리를 위해 원가보다 더 싸게 팔고 있다”고 전했다. 메모리폼 전문회사 캐스퍼(Casper)는 노동절을 맞아 일부 품목에 한해 매트리스는 600달러까지 할인한다. 일부 액세서리의 할인 폭은 50%다.   ▶안마의자   ‘카후나(KAHUNA) 체어’는 노동절을 기념하여 특별한 선물 이벤트를 마련했다. EM8500, KAPPA, SM9000 모델 구입 시 피로로 뭉친 다리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1400달러 상당의 종아리&발마사지기 888을 선물로 증정한다. 9월 5일까지 H솔루션의 그라비티 안마의자는 정가 6999.99달러에서 25% 할인된 4499.99달러에 판매된다. 헬스코리아를 통해서 구입하면 48개월 무이자할부로 매달 94달러(세금 전)에 구입할 수 있다. 오레스트는 OA-8500모델을 48개월 무이자 월 242달러(세금 전)에서 195달러로 할인해서 판매한다.    ▶의류·가방   메이시(Macy's)에서는 의류뿐만 아니라 뷰티 제품도 세일 품목에 추가했다. 특히 리바이스 의류를 노동절 연휴 동안 30% 디스카운트된 가격에 살 수 있다. 마이클 콜스(Michael Kors)는 노동절을 맞아 세일 대상 핸드백을 25% 더 싸게 판다. 쿠폰코드 LDW25를 사용하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. 등산용품 전문업체 파타고니아(Patagonia)는 여름 의류와 아웃도어 장비 등을 40% 세일한다. 노드스트롬(Nordstrom)도 매장 전체 품목을 최대 60%까지 세일 폭을 확대했다.     ▶가전제품   베스트바이(BestBuy) 역시 전 품목 노동절 세일을 진행한다. 비지오(Visio) 40인치 TV는 정가보다 30달러 싼 199.99달러에 살 수 있으며 삼성 클래식 C1 시리즈 65인치는 정가보다 100달러 저렴한 1599.99달러에 장만할 수 있다. 레보노 아이디어 패드 랩톱은 정가보다 250달러 싼 529.99달러에 판매 중이며 애플 16인치 1TB 맥북은 정가보다 400달러 할인된 2299달러에 팔고 있다. 아마존도 에어프라이어부터 패티오 가구까지 전 품목에 걸쳐 특별 세일을 진행하니 한번 체크해 보는 것도 좋다. 아마존 특별 세일 행사에는 애플, 에어프라이어 코소리(Cosori), 무선 이어폰 자브라(Jabra) 등 6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.   김수연 기자소매업 타격 고물가 시대

2022-08-3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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